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1990년에 제작된 영화 <프리티 우먼>은 미국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감독은 게리 마샬, 주연은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음악을 듣는 순간 마법처럼 줄리아 로버츠의 웃음과 음악과 어울리게 거리를 걷는 그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영화의 세련됨과 음악의 어울림이 지금 시대에도 손색이 없으며, 30년이 넘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프리티 우먼
    프리티 우먼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영화는 다양한 장르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와 유머스런 코미디를 적절하게 조화시킨 장르입니다. 사랑의 따뜻한 감정과 밝은 유머를 영화 속에서 함께 전달하고, 관객들은 사랑의 감동과 웃음의 유머코드를 배가해서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기본 바탕으로 깔리면서 그 안에서 오해와 갈등의 과정 속에서 로맨스와 유머가 공존합니다. 둘의 관계를 중심으로 갈등과 해결을 하기도 하지만, 극적 갈등으로 고조시키기 위해서 친구나 동료 등의 제 3자를 등장시켜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갈등을 고조시키기도 합니다. 그러한 경우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상대방에 대한 깊은 사랑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의 갈등을 극복하면서 그 사랑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장면마다 유머를 접목시켜 보는 사람으로부터 피곤한 감정 없이 유쾌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둘의 갈등 상황을 지켜보게 됩니다. 또한 주인공을 도와주거나 케미를 높이는 주인공들의 조력자를 등장시켜 유머스러운 상황을 센스있게 표현합니다. 둘만의 사랑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적절한 유머를 가미하여 유쾌하고 밝은 상황으로 사랑의 완성을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관객들은 주인공들과 함께 행복을 느끼면서 기분좋은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적인 영화로 프리티 우먼이 있습니다.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리티 우먼>은 몇 번을 봐도 항상 즐거운 영화입니다.

    사랑스런 줄리아 로버츠와 매력적인 리처드 기어

    매력적인 독신남 에드워드 루이스(리처드 기어)는 M&A 사업을 하는 백만장자 부자입니다. 우연히 만난 콜걸 비비안 워드(줄리아 로버츠)는 돈을 벌기 위해 일주일 동안 루이스의 에스코트로 일을 합니다. 계약기간 동안 루이스에 걸맞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값비싼 옷을 입고, 식탁 예절을 배우는 등 다양한 상류사회의 규칙을 배우고 리처드와 함께 생활을 같이 합니다. 그 짧은 기간동안 많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에드워드는 비비안을 통해 삶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고, 비비안은 에드워드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며 꿈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계약기간이 끝나고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면서, 비비안은 본인의 원래 자리로 돌아옵니다. 에드워드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면서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하기 위해 하던 일을 접고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서 짐을 싸고 떠나려 합니다. 떠나는 아침 에드워드가 오픈카를 타고 장미꽃을 입에 물고 비비안에게 청혼을 합니다. 프리티 우먼의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영화의 한 장면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에드워드는  아파트 난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비비안은 그를 맞이하며 사랑의 키스를 나눕니다. 사랑스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는 웃음이 아름다운 배우입니다. 초기 영화에서 주목을 받다가 프리티 우먼을 통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주연을 맡아 흥행을 계속 이어갔고 2000년에는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배우의 삶도 충실하게 하면서 제작자와 프로듀서로서의 활동도 이어갔으며, 피플지에서 다섯번이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매력적인 남자 리처드 기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 대표작으로 프리티 우먼 외에 사관과 신사 등을 보면 매력적인 신사의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둘이 만나 프리티 우먼은 배역과 찰떡처럼 어울려서 로맨스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OST <Oh, Pretty Woman>

    그 유명한 주제가 'Oh, Pretty Woman'는 가수 로이 오비슨이 1964년에 히트했던 곡인데, 이 영화에 삽입되면서 다시 한번 영화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Pretty woman, walking down the street, pretty woman

    The kind I like to meet, pretty woman

    I don't believe you, you're not the truth

    No one could look as good as you, mercy

    Pretty woman, won't you pardon me? pretty woman

    I couldn't help but see, pretty woman

    That you look lovely as can be.

    Are you lonely just like me?

    Pretty woman, stop awhile

    Pretty woman, talk awhile

    Pretty woman, give you smile to me

    Pretty woman, yeah, yeah, yeah

    Pretty woman, look my may

    Pretty woman, say you'll stay with me

    Cause I need you, I'll treat you right

    Come with me baby, be mine tonight

    Pretty woman, don't walk on by

    Pretty woman, don't walk away, hey, O.K.

    If that's the way it must be O.K.

    I guess I'll go on home. It's late

    There'll be tomorrow night, but wait

    What do I see?

    Is she walking back to me? yeah

    She's walking back to me, oh, oh, pretty wom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