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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의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장애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조현병을 포함하여 이와 비슷한 정신증적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장애를 살펴보면, 증싱의 심각성 정도나 지속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망상은 그 내용이 같은 또래들이 이해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일이나 쉽게 변하지 않는 고정된 믿음으로, 때로는 일상적 경험하고도 관계없는 기이한 것이기도 하다. 환각은 외부의 자극 없이 발생하는 유사한 지각 경험을 말한다. 와해된 사고는 하나의 화제에서 다른 화제로 전환시 질문에 대한 대답이 모호하거나 완전히 무관한 경우에 해당된다. 긴장증을 포함한 극도로 와해된 비정상적 운동행동은 우둔함이나 예측할 수 없는 초초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음성증상은 조현병과 관련되며 다른 정신적 장애에서는 뚜렷하지 않다. 조현형 성격장애는 약한 정신분열 증상이 성격의 일부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망상장애는 최소한 1개월 이상 한 가지 이상의 망상이 지속되지만 조현병의 진단기준에 부합하지는 않는다. 망상은 있으나, 망상과 관련되 생활영역 외에는 기능적인 손상이 없고 이상하거나 기괴한 행동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단기 정신증적 장애는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와해된 행동이나 긴장된 행동과 같은 증상들 중 한 가지가 갑자기 시작되는 장애로, 1일 ~ 1개월 이내로 짧게 나타나고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병한다. 조현형 장애는 조현병과 동일하나 정신분열 증상이 1개월 이상 6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6개월 이상 지속될 시에는 조현병으로 진단이 바뀐다. 조현병은 정신분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정신장애 중에 정도가 가장 심하고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정상적 기능의 과다 또는 왜곡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고, 지각, 언어 및 의사소통, 행동 조절의 과장이나 왜곡으로 나타나는 양성증상과 정상적 기능의 감소나 상실을 반영하는 정서적 표현, 사고나 언어의 생산성 부족, 목적 지향적 행동 범위와 강도가 크게 제한되는 음성증상으로 나눈다. 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평생 유병률은 0.5~1%로 추정된다. 분열정동장애는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며 조현병보다 양호하지만 기분장애보다는 좋지않다. 정신분열 증상과 양극성 장애 증상이 함께 나타나며 기분 삽화와 조현병의 활성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애로, 망상이나 환각이 적어도 2주 이상 선행되어야 한다.

    양극성 및 관련 장애

    기분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 고양된 기분과 침체된 기분 상태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양극성 장애는 제 1형과 제 2형이 잇는 제 1형 양극성 장애는 명백한 조증 상태를 보이며 기분이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상태를 가진다. 비정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고 과민한 기분,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일주일중 거의 매일이고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된다. 제 2형 양극성 장애는 일생동안 1회 이상의 우울과 경조증을 경험하는데 명백한 조증 상태이나 진단을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자살의 위험성이 높아 환자의 1/3 정도가 평생 1회의 자살을 시도한다. 순환성 장애는 제 2형 양극성 장애의 가벼운 상태에 해당하는데, 경미한 조증과 우울증이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장애이다.

    우울장애, 불안장애,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 장애

    우울장애는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과 즐거움이 감소하고 주의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며, 체중과 수면의 변화, 무가치감과 죄책감, 죽음이나 자살 생각이 증가하는 것이다. 불안장애는 과도한 불안이나 걱정, 공포, 강박 증상의 특징이 있다.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는 자극에 대해 높은 수준의 화를 쉽게 지속하고 분노와 발작 사이에 만성적이고 과민한 화난 기분이 존재하는 것이다. 주요 우울장애는 과거력이 없는 상태에서 한번 이상의 주요 우울장애를 나타내는데 적어도 2주 동안, 하루 대부분, 거의 매일 우울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모든 연령대에 발병하나 특히 사춘기에 높게 나타난다. 사회 불안장애는 낯선 사람과 낯선 장소, 어떤 사회적 상황이나 활동상황에서 발생하는 심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나타낸다. 본인의 공포가 근거가 없고 합리적이지 않음을 알면서도 극도로 불안감을 느끼고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 어린 아동기에도 나타나지만 주로 20대 중반에 갑자기 또는 서서히 시작되기도 하고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평생 유병률은 3~13% 이다. 범불안장애는 미래의 상황을 과도하게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한 불안이나 근심 걱정이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강렬한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면서, 실제적 위험이 전혀 없는 편안하고 익숙하 상황에서 갑자기 심혈관계,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에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청소년 후기부터 30대 중반 사이에 발병하고, 공황장애 10명 중 반이상이 주요 우울장애를 앓는다. 광장공포증은 지속적으로 곤란한 장소, 상황에 처해 있다는 불안 혹은 공황발작이나 그와 유사한 증상이 일어났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과 회피반응의 특징을 가진다.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 초기,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발병된다.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규범을 위반하는 부적응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적대적 반항장애는 어떤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화를 잘 내고 논쟁적이거나 도전적이며 앙심을 품고 악의에 찬 행동을 한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공격적 충동이 조절되지 않아 심각한 파괴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특징을 갖는다. 품행장애는 난폭하고 잔인한 행동이나 기물 파괴, 도둑지, 거짓말, 가출 등과 같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규범 및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를 말한다. 도벽증은 남의 물건을 훔치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도둑질을 하는 것이다. 방화증은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방화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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