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는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슈퍼히어로 영화를 중심으로 드라마나 만화, 기타 단편 작품 등 그들이 제작한 모든 작품 속에서 공유되는 하나의 단일 가상 세계관을 말합니다.
MCU영화 세계관
MCU가 마블 코믹스 작품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작품들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그 작품들이 아닌 캐릭터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인 것입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다루는 '지구-616'과는 다른 또 하나의 '지구-199999'로 평행우주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코믹스와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슷하긴 하나 같은 것은 아닌 MCU만의 고유의 세계관을 가지고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그래서 코믹스를 알면 정보가 많아 도움이 되겠지만, 코믹스를 보지 않았어도 MCU 만의 독특함과 특수성으로 인해 독립적으로 즐기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관의 작품은 아이언맨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개봉한 토르:러브 앤 썬더까지 많은 작품들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제작될 예정입니다. 시리즈로는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토르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캡틴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의 영화가 있습니다. MCU 세계관은 슈퍼히어로들의 모험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세계관을 이해하고 즐기려면 보통은 개봉 순서로 보면서 쿠키 영상이나 작품 내에서 다음 작품들에 대한 힌트도 느끼면 재미가 더 배가될 것입니다.
작품과 제작년도
장편영화의 제작년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8년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2010년 아이언맨 2, 2011년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2012년 어벤져스, 2013년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원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닥터 스트레인지, 2017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 2018년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 2019년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21년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2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3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더 마블스가 개봉되었습니다. 앞으로 2024년 데드풀과 울버린, 2025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썬더볼츠, 썬더볼츠, 판타스틱 4, 블레이드 등이 개봉 예정으로 현재 작업중이거나 촬영 예정하고 있습니다. 2026년 이후에도 제목 미정인 마블영화 다수와 어벤져스, 스파이더 맨 등의 시리즈가 개발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수십편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포함 단편 영상들이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로 제작하기 애매한 작품들은 스페셜 프리젠테이션으로 분류하여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평가
'Marvel that you can trust and watch!'라는 말로 알 수 있듯이 개별 작품들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MCU 세계관의 히어로들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는 캐릭터로 작품마다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하였습니다. 20세기에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가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성공하였고, 2002년에는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이어 받았습니다. 그후 다크나이트와 엑스맨 시리즈가 히어로물로 계속적인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MCU는 개별 히어로물에서 유기적이고 거대한 히어로물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부터는 테마곡으로 영웅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면서 빌보드차트 1위 달성은 물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영웅물에서 흔히 주인공 개인의 힘으로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MCU의 경우는 계속된 시리즈물을 위해 세대교체는 필수적인 상황인데 그것을 훌륭하게 해내었습니다. 세대교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에 맞춰 수정하고 발전해가면서 변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시리즈물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소수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어려운 일을 수십년 동안 이루어 온 제작의 세계가 놀랍습니다. 그만큼 그것을 아끼는 사람들의 힘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MCU의 확장된 세계관을 기대하면서 영화를 기다리겠습니다.